(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대선에서의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저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국민 통합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며 "제 개인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 국민 모두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물가, 실업, 폐업, 민생 전부 벼랑 끝으로 몰렸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땅바닥에 떨어졌다"며 "국격과 경제가 추락하며 끝내 친위 군사 쿠데타라는 황당무계한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때"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행과 파괴를 막고 희망과 미래로 향하는 유일한 동력은 국민 통합"이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간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 재도약과 퇴행의 대결이자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이 후보는 국민을 위한 민생 회복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철저한 현장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원 팀으로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국민의 염원과 당원의 소망을 따라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엄지척!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엄지를 들어 보이며 미소짓고 있다. 2025.4.30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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