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벌써부터 자중지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의 선거대책위위회 공동 선대위원장 제안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당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후보께서 오늘 아침에 통화하셨는데 조금 생각해보겠다고 했다"며 "예스, 노는 아닌거 같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전일 당 대선 후보에 선출된 직후 한 전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당내 경선 주자였던 인사들을 공동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원장에 위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사자들과 사전 논의가 없었고,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인선은 '내정'으로 정정됐다.

이중 한 전 대표는 이날 김 후보의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첫 공식 행보였던 현충원 참배에도 다른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원장 내정자들과 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 전 대표는 김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협상을 추진 중인 만큼, 단일화 이후 최종 단일 후보가 확정되면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합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는 앞서 당내 최종 경선발표 직후에도 승복 연설을 하며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당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내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는 기구를 설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한덕수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측의 반응을 검토해야 하는 만큼 단일화 시점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와의 미묘한 신경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자중지란 단일화'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내란 잔당끼리 벌이는 진흙탕 단일화에 일말의 관심도 없다"며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후보를 대통령선거 후보로 뽑은 국민의힘이 벌써부터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후보가 결선 상대였던 한동훈 전 후보를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한 전 후보는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불쾌함을 표시했다"며 "아무런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임명해버리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후보나 도와주기 싫은 티를 내는 한동훈 전 후보나 도긴개긴"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경선이었다는 점에서 지금 국민의힘에 선대위원장이 필요한지도 의문이다"며 "'주김야한'(낮에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밤에는 한덕수)하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친윤 중진들에게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후보는 한덕수 전 총리로의 단일화를 위한 장기말"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하건, 사퇴를 하건 빨리 결정하라"며 "누가 국민의힘 대선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가 되든 결국 국민에게 심판받아야 할 윤석열의 대리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회의 참석하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후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대선 후보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5.4 ond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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