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 등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5.12 [공동취재] ondol@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 시장을 살리는 시장 대통령, 민생을 챙기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김 후보는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알아보는 바로미터이며, 경제가 활성화되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경제침체를 느꼈다. 이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 살리는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며 "시장에는 장사하는 상인들, 장보러 오는 식당의 자영업자분들, 소비자분들이 있다. 민생을 챙기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농민들은 지은 농산물을 시장에서 잘 팔아야만 농민들도 잘 살 수 있다"며 "농민들이 농산품 가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농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도 본격 출범한다.

김용태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1990년생인 김 의원은 청년본부장도 겸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권성동·나경원·안철수 의원과 황우여 선대위원장, 양향자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지원본부장은 4선인 박대출 의원이 맡는다. 박 의원은 이날 사무총장 업무도 개시했다.

총괄부본장으로는 정희용 의원이, 상황실장은 장동혁 의원이 담당한다.

대변인단 단장은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맡고 공보단장에는 강민국 의원이 임명됐다.

원내대책본부장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정책총괄본부장은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담당한다.

반도체·인공지능(AI) 첨단산업 본부장은 양향자 전 의원, 조직총괄본부장은 박덕흠 의원, 직능총괄본부장은 임이자 의원, 홍보본부장은 강승규 의원이 맡았다.

미디어본부장은 김정재 의원, 방송토론기획본부장은 김희정 의원, 여성본부장은 이인선 의원이 맡는다.

클린선거본부장은 정점식 의원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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