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확대, 양 후보 온라인 카지노 순위 일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홍경표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 힘 후보는 모두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임대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우선순위를 뒀고, 김문수 후보는 청년들을 위한 '3.3.3 정책'을 내놔 주목받았다.

◇ 이재명 '공공임대주택' 확대…김문수 '재초환 폐지'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최근 유튜버들과의 대담에서 부동산 정책에 있어 세금 등 규제보다는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공급 대상을 임대 주택 등의 방식으로 무주택·서민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이날 공개된 10대 온라인 카지노 순위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임대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명시했다.

민주당이 그동안 공공 임대주택 등 공공의 역할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부문이다.

이전 정부에서 논란이 됐던 전세 사기 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점도 10대 온라인 카지노 순위에 포함했다.

여야가 합의한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구제책'은 특별법의 연장으로 정부가 경매 차익으로 피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해 "전세사기를 걱정하지 않도록 보증제도를 개선하겠다"면서도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구제를 확대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발표한 수도권 온라인 카지노 순위에서는 노후계획도시의 재정비나 용적률 상향, 4기 신도시 개발 등과 같은 공급 대책을 내놨다.

1기 신도시의 노후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하고, 수원·용인·안산·인천(연수, 구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적극 지원하고, 이의 일환으로 재개발·재건축 용적률도 상향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재건축 사업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는 민주당이 당론으로 현재 반대하고 있는 안건이라 당장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관련해서는 이날 폐지 온라인 카지노 순위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이날 발표한 10대 공약에서 '재개발·재건축 규제혁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과 같은 부동산 공약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이재명 후보의 주택 공급 부문에서 눈에 띄는 부문은 4기 신도시의 개발이다. 이날 공개한 10대 온라인 카지노 순위에서는 빠졌으나 최근 발표한 수도권 온라인 카지노 순위에 해당 내용이 포함된 바 있다.

이는 4기 신도시를 구체화하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점에서 온라인 카지노 순위 우선순위에서는 밀릴 것을 시사한다.

◇ 양대 후보 '청년' 주거 지원…김문수 '3·3·3 정책'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 모두 청년에 대한 주거 정책 온라인 카지노 순위을 내놨으나 김 후보는 이를 '3·3·3 청년주택 공급'으로 구체화했다.

김 후보는 청년이 결혼하면 3년간, 첫아이를 낳으면 또 3년, 둘째 아이를 낳으면 또 3년, 이렇게 총 9년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택 10만호를 매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청년, 신혼, 육아 부부를 위한 주택을 매년 20만호 공급하고, 신생아 특례대출이나 생애 최초 대출 요건을 완화하는 등 청년 세대를 위한 주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온라인 카지노 순위했다.

이재명 후보 역시 '청년 맞춤형 공공분양 및 월세지원 확대', '상생형 공공기숙사 공급 확대' 등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 후보 모두 청년에 대한 주거 지원을 발표했으나 김 후보는 수치로 이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눈에 띄었다.

부동산 관련 세제와 관련해서는 김문수 후보는 종합부동산세 개편,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 비수도권 주택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과 같은 정책을 취임 즉시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후보는 투자나 투기에 나서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많이 내면 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종부세나 양도세에 손을 댈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 후보가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어 1주택자에 대한 세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전문가들 "공급 부족에 대안 담겨…무리한 수치는 경계"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은 "이재명 후보는 재건축, 재개발 용적률 상향 등 이런 부문에서는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라며 "이는 수도권의 공급 부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함 랩장은 "김문수 대표의 경우 미래 세대인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주택지원에 방점을 찍은 것 같으며, 이는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빌라의 전세 기능 상실로 소형아파트 전세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빌라의 전세 기능을 흡수하는 수단이 필요하다"라며 이런 측면에서 "김문수 후보의 온라인 카지노 순위 중 청년이나 1인 가구를 위한 주택공급 등 공급을 늘리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체적으로 (두 후보 모두) 이번 공약에서는 '부동산'을 선거공약으로 이슈화하려는 의도가 없는 것이 확연해 보인다"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집 많이 짓겠다', '정비사업 활성화하겠다', '광역교통망 확충하겠다' 등 큰 방향성은 공통 사항"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숫자(계획)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지난 선거에서 무리한 수치를 제시했던 것에 대한 학습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거리에 붙은 후보 현수막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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