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4월까지 재정, 공공기관, 민간투자 신속집행 실적은 총 277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조4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신속집행 집행률은 44.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p)가량 높았다.
김 차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추가경정 예산에 대해선, "산불 피해 주민, 소상공인 등에게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재해재난 대응, 민생지원 사업의 사전절차 등을 빠르게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상 대응,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건설분야 활력 제고에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추경 집행관리 대상 12조원 중 70% 이상을 오는 7월 말까지 집행하기 위해 향후 3개월을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집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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