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6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도 내리고 있다.
미 주가지수 선물이 간밤 뉴욕 정규장의 움직임을 되돌리며 가격 조정에 들어가자 이에 따라 국채 금리도 낙폭을 확대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28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1% 내린 5,926.50에 거래됐다.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6% 하락한 21,365.75를 가리켰다.
같은 시각 미 국채 금리도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 채권 시장의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다. 국채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30bp 내린 4.4320%를 나타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0bp 낮아진 3.9610%를,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10bp 하락한 4.8890%에 거래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소폭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2% 내린 100.666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무역 협상 낙관론과 금리 인하 기대감에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밤 사이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 국채 가격은 단기물의 급등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0.2% 상승을 점친 시장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늘면서 예상치(+0.0%)를 약간 상회했다. 3월 수치는 종전 전월 대비 1.5% 증가에서 1.7%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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