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실업률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4.1%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호주의 4월 실업률이 4.1%를 기록했다.

15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4월 실업률은 계절 조정 기준 4.1%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다.

호주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4%를 기록한 뒤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4.1%로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4월 고용자 수는 8만9천명 늘었다. 시장 전망치인 2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으며 1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일제 고용자 수는 5만9천500명 늘었고, 파트타임 고용자 수는 2만9천500명 증가했다.

4월 노동시장 참여율은 67.1%로 집계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달러 환율은 고용지표 발표 직후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에 따르면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 7분 기준 전장 대비 0.30% 높아진 0.6442달러를 기록했다.

지표가 발표된 직후인 오전 10시 30분에는 0.6457달러로 튀어 올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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