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농심은 중장기 성장 방안이 담긴 밸류업 계획을 22일 공시했다.
농심[004370]은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개선, 사업별 성장 계획, 주주환원, 임직원 보상 체계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안을 밝혔다.
우선 기업지배구조 핵심 지표 달성 수준을 오는 2030년까지 8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시 기준으로는 53.3%였다.
사업별 성장 계획도 공개했다.
면류 사업에서는 7개 타깃 국가를 집중공략 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고, 스낵 사업을 '제2 코어 사업'으로 육성하겠단 방침이다.
음료 사업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에서의 기회 역시 모색할 예정이다.
농심은 주주환원책으로 배당성향 25%, 최소 배당금 5천 원을 제시했다.
기업가치 제고 목표로는 거버넌스 선진화를 비롯해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 및 안정적 부채비율 유지 등을 제시했다. 임직원의 책임경영 동기를 강화할 보상 체계 수립 역시 약속했다.
한편, 농심은 주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 기업활동(IR)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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