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와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운영을 위한 발전 분야 특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콜롬버스 프로젝트(가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부발전과 ETRI가 발전 분야 특화 에이전트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업무 협력 등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AX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발전설비 상태 및 운영 예측을 위한 AI 모델 개발, 멀티모달 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트 개발, 로봇 기반 발전 특화 AI 모델 개발, 기술성과 공유 및 홍보, 국내외 AI 기술 및 발전 분야 적용 사례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호용 남부발전 디지털인프라실장은 "ETR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전략적으로 접목해, 국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ETRI, 디지털콜럼버스 프로젝트 협력 MOU
[출처: 한국남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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