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해양수산부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의 2차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정부 출자금을 바탕으로 조성돼 선가에 따라 30%에서 최대 60%까지 펀드 자금을 지원하고, 여기에 금융기관 대출과 선사의 자부담을 결합하여 선박 건조를 추진하는 구조다.

선정된 선사는 해당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뒤 선박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는 올해까지 총 2천390억원이 조성돼 총 12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했다.

퀸제누비아(목포-제주), 한일골드스텔라(완도-제주) 등 6척의 연안 여객선은 건조가 완료돼 실제 항로에서 운항 중이다.

해수부는 오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운영방식
[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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