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대차·기아와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자동차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기차 충전 로봇은 차량의 충전구를 자동 인식하고 충전기를 스스로 연결, 충전, 분리할 수 있다.
로봇 도입을 통해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포함한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7년 5월까지 향후 2년간 전기차 충전 로봇의 기술 검증 및 운영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의 여객 서비스 향상과 운영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공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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