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23일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 반락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아시아장에서 미국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틱 내린 107.5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천20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1천2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19.4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약 4천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2천600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내는 어제 오후 금리가 급락했던 영향에 미국 금리 하락에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익시현 수요도 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 국채 10년 물이 여전히 4.50%를 웃돌아서 추가 강세 폭은 크지 않을 것 같다"며 "외국인도 아침부터 국채선물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2.80bp 내린 3.9940%, 10년 금리는 7.20bp 하락한 4.530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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