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23일 오후 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선물 매도 규모를 늘리며 약세 압력을 가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틱 내린 107.5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만2천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8천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0틱 하락한 119.1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약 9천5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5천400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 규모를 늘리고, 아시아장에서 미국 금리도 약보합세로 전환했다"며 "유럽 금융시장 개장 무렵 미국 국채 금리가 더 오르면 약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오후 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0.1bp 오른 3.9950%, 10년 금리는 0.6bp 상승한 4.5360%를 나타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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