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2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2천억원, 공자기금 1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1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 기타(외평채) 1조8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주말 간 적수 잉여세가 반전되며 은행권 콜차입 강도는 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레포에 대해선 "청약자금 및 공자 유입이 있겠지만 은행 매수 정도에 따라 시장이 가변적이겠다"며 "채권별 수급은 상이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6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6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5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 기타 1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5조457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9조1천843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772%, 거래량은 11조3천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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