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26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강세 압력을 더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틱 오른 107.6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56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98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오른 119.3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68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548계약 팔았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외국인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는데 원화 강세의 영향인 듯하다"며 "최근 매도세를 이어갔던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들이 얼마나 더 사들이는지에 따라 움직임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은 1,369.00원에 개장한 후 장중 1,366.50원까지 하락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7bp 내린 3.9870%, 10년물 금리는 2.1bp 내린 4.5090%를 나타냈다.
수급상 국고채 5년물 입찰이 2조9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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