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지난 달 미국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가 시장의 전망을 상회했다.
다만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비국방 자본재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이 우려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4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천963억달러로 전달보다 199억달러(6.3%) 감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 7.8% 감소를 상회한다.
다만 4개월 연속 증가세에서 감소로 전환한 모습이다.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2천793억달러로 7.5% 줄었다.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1천975억달러로 0.2% 증가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로 여겨지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非)국방 자본재 수주는 748억달러로 1.3% 감소했다.
비국방(상업용) 항공기 수주는 181억달러로 무려 51.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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