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29일 오후 약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는 가운데 다음 주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틱 내린 107.5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만4천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8천8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7틱 하락한 119.6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천100계약 팔았고 은행은 약 1천100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대거 매도하고, 다음 주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준비하기 위한 헤지 수요가 몰려서 약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6월 국고채, 재정증권,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계획은 이날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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