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월평균 처방건수 3천건 증가

현지 생산시설 확보·원가율 7.9%에 관세 영향도 적을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SK바이오팜이 주력 제품인 뇌전증 치료제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4%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의 1분기 처방량이 갑작스레 감소하면서 시장에는 우려가 컸으나 이는 일시적이었다고 평가됐다.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작년 기준 전체 매출의 97%를 차지했다.

미국발 관세 영향 역시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와 낮은 원가율 덕분에 제한적일 것으로 증권가는 판단했다.

연합인포맥스가 5일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천683억원, 영업이익 374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 329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63%, 영업이익은 44.17%, 당기순이익은 33.74% 증가할 것으로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됐다.

증권가는 공통적으로 엑스코프리의 탄탄한 성장세를 핵심으로 꼽았다. 지난 1분기 엑스코프리는 처방량 감소로 시장의 우려가 컸으나, 지난 3월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됐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엑스코프리의 추정 연간 매출액과 회복된 처방량의 수준을 비교했을 때 연간 4억2천~4억5천달러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던 이유는 도매상 재고 조정 및 미국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물량 반환 등 일시적인 요인 영향이었다고 파악됐다.

2분기 들어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처방건수가 빠르게 증가한 점도 주목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한 외신에 공개된 4~5월 미국 평균 처방건수는 3만7천297건이라며 지난 1분기 대비 월평균 처방건수가 약 3천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이후 분기 월평균 처방건수는 약 2천건씩 증가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4~5월 월평균 처방건수 3천건 증가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5월부터 SK바이오팜이 미국 내 DTC(Direct-to-Consumer) 광고를 개시하며 비용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봤다. 하지만 연초 예상된 비용인 약 200억원으로 광고 진행 기간에 따라 나뉘어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미 관세 등 미국 정책 리스크에 대해서도 시장은 큰 부담으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SK바이오팜이 이미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보한 데다 낮은 원가율로 공급이 가능해서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SK바이오팜의 원가율은 7.9%였다.

미국 노출도가 높은 SK바이오팜 입장에서 미국 정책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주가 반등 여력이 기대된다고도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됐다.

하반기 실적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도 긍정적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세노바메이트의 전신발작(PGTC) 적응증 임상3상 결과 확보, 방사성 치료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후속 상업화 제품(2nd Product) 도입 등 연구개발(R&D)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추 신경계열 신약으로 추정되는 후속 상업화 상품이 여러 차례 도입이 지연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는 점은 지적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도입 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진단됐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는 홍콩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에는 지난해 12월 NDA(신약허가신청)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에스티와 함께 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전날 SK바이오팜 주가는 전일 대비 2.45% 늘어난 9만6천100원에 장을 마쳤다.

si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