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방위기술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NAS:PLTR)는 자사 실적과 관련해 'Rule of 40(40의 법칙)' 점수가 94%에 달한다고 밝히면서 기술주로서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에 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오전 11시 15분 현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일 대비 7.57% 오른 17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와 함께 "이번 실적은 다시 한번 Rule of 40 기준을 완전히 압도한 수준"이라며 "이 지표가 50~70%만 돼도 상당히 우수한데, 우리는 그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수치 중 하나"라며, 팔란티어의 독보적인 성과를 자평했다.
'Rule of 40'은 연간 매출 성장률과 이익률(EBITDA 또는 현금흐름 기준)을 합산한 값이 40을 넘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널리 사용된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해당 지표는 업계에서 '성장 기업 검증의 핵심 기준'으로 사용된다.
실제 성과 분석에서는 Rule of 40이 투자 성과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반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 지표를 충족한 대형 기술주는 2010년 이후 평균 14.5배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S&P500은 3.9배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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