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찰률, 2023년 11월 이후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중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에 부진한 수요가 유입되면서 시장 예상보다 크게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됐다.
미국 재무부는 7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25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카지노 게임 사이트 신규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4.813%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889%에 비해 7.6bp 낮아졌다.
응찰률은 2.27배로 전달 2.38배에 비해 하락했다.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전 신규 발행 6회 평균치 2.40배를 밑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2.1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로, 시장에선 이를 두고 보통 '테일'(tail)이 발생했다고 지칭한다. 2bp를 넘는 테일이 발생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59.5%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낮아졌다. 간접 낙찰률은 지난 5월부터 네 차례의 입찰 동안 6월(65.2%)을 제외하고 모두 60%를 밑돌았다.
직접 낙찰률은 23.0%로 전달보다 4.4%포인트 하락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7.5%로 4.7%포인트 높아졌다.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카지노 게임 사이트 유통시장에서 3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오자 빠르게 뛰어올랐다. 입찰 직전에 비해 3bp 넘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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