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사진 공유 소셜미디어 플랫폼 핀터레스트(NYSE:PINS)가 2분기 실적 부진을 발표하면서 8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핀터레스트
[연합뉴스 자료제공]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현재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13.46% 하락한 33.9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핀터레스트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3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5센트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9억9천82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9억7천490만달러를 웃돌았다.

경영진은 "2분기 아시아 기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미국 내 광고 집행을 줄였다"며 그 배경으로 '소액 통관 면세 규정(de minimis exemption)' 변경을 지목했다. 이 규정은 저가 상품이 미국으로 수입될 때 관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수입 비용이 늘면서 광고 예산을 줄이거나, 페이스북·구글처럼 이용자가 많은 플랫폼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핀터레스트뿐 아니라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NYSE:SNAP)도 같은 영향을 받았다. 스냅은 2분기 실적에서 매출 성장률이 여러 요인으로 영향을 받았으며, 그중 하나가 소액 통관 면세 규정 변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0억3천300만~10억5천3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0억2천700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핀터레스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와 광고주 경험을 개선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는 이미지 검색 기능과 광고 캠페인 제작을 간소화하는 AI 기반 광고 도구 '퍼포먼스+' 등이 포함된다.

yxj1113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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