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5일 알래스카주(州)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미국 대통령인 나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간 크게 주목받는 회담이 오는 2025년 8월 15일 금요일, 위대한 알래스카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알려드리겠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영토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는 일부 영토는 돌려받고(some back) 일부는 교환하려고 한다(some switched). 매우 복잡하다.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돌려받고, 일부는 바꾸게 될 것"이라며 "양쪽이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혹은 내일, 또는 언제든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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