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미국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 오토존(NYSE:AZO)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04분 현재 오토존의 주가는 전일대비 3.11% 하락한 3,707.57달러에 거래 중이다.
오토존은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5.36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37.11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억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44억달러를 상회했다.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다.
지난 1분기 총이익률은 52.7%로 전년 동기 대비 0.7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오토존은 지난 분기에 신규 매장을 84곳 늘리며 유통망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오토존의 필 다니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에는 총이익률이 일부 압박을 받았지만, 신규 유통센터 가동과 상품 마진 확대를 통해 향후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토존은 지난 1년간 경쟁사인 어드밴스 오토 파츠(NYSE:AAP)를 크게 앞지르며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토존 주가는 올해 들어 20%,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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