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8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 가격은 현재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간밤 뉴욕 시장의 움직임을 되돌리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40bp 오른 4.472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2.60bp 높아진 4.9790%에 거래됐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50bp 낮아진 3.9780%에서 거래됐다.

일본 초장기 국채금리가 40년물 입찰을 앞두고 상승한 가운데, 미국 장기 금리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27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는 내리막을 걸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 기대감과 일본 국채 초장기물 금리의 추락 여파 등에 미국 국채 가격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실시한 미 국채 2년물 입찰에는 견조한 수요가 유입되면서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익률인 3.955%가 결정됐다.

같은 시각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 오르며 간밤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 선물 통합 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3% 오른 5,936.25에 거래됐다.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보다 0.06% 상승한 21,472.75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미국과 EU의 무역 협상 기대감에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까지 서프라이즈를 내며 동반 급등 마감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0으로 집계됐다.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크게 웃돈 수치다.

현재 달러 지수는 소폭 내리며 98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3% 하락한 98.537을 가리켰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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