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 부진 '직격탄'에 2분기 0.5% 성장에 그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한 배경은 내수 회복 지연과 미국의 관세정책 여파로 인한 수출 둔화를 모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29일 '2025년 5월 경제전망(인디고 북)'에서 올해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벳 전망치를 지난 2월 제시했던 1.5%보다 0.7%포인트(p) 낮춘 0.8%로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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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2월보다 미국의 관세정책 강도가 높아진 점도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벳을 낮춘 배경으로 꼽았다.

관세정책 부여 대상 국가의 범위가 넓어지고 관세율도 예상보다 높아졌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은은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협상의 결과를 고려해 기본 10%, 품목관세 25%가 대체로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벳을 추산했다,

다만 4월 초 상호관세가 발표되고 미중 무역보복이 심화했던 상황에 비해서는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또 국내 경제심리는 높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대내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개선되는 것을 전제로 했다.

5월 초 나온 13조8천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의 내수진작 효과도 전망치에 반영했다.

1분기에 마이너스(-) 0.2%의 역성장을 보인 이후 2분기에도 0.5% 성장에 그치면서 당초 예상치 0.8%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경기 부진과 더딘 소비 회복을 그 이유로 꼽았다.

올해 전망한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벳 0.8%는 민간소비 1.1%(기존 1.4%), 재화수출 -0.1%(기존 0.9%), 설비투자 1.8%(기존 2.6%), 건설투자 -6.1%(기존 -2.8%) 각각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건설투자가 전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끌어 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반기 이후에는 금리 인하와 추경 효과로 경제심리가 회복되고 내수가 개선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내년에는 내수를 중심으로 성장세는 개선되겠지만 통상환경 악화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이를 반영해 내년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벳 전망치도 1.8%에서 1.6%로 낮췄다.

아울러 한은은 "향후 성장경로는 무역협상과 관련한 상방과 하방, 양방향의 리스크가 존재하며, 경기부양책 여부와 강도에도 크게 영향받을 전망"이라고 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로 이전 예상치보다 0.1%p 높였다.

한은은 "가공식품 및 일부 서비스(외식, 대학등록금 등) 가격 인상의 상방 요인과 낮은 수요압력, 국제유가 하락 등의 하방요인이 상쇄됐다"고 평가했다.

물가 경로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2% 근방에서 움직이다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이후 1%대 후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820억달러로 제시하면서 지난 2월의 750억달러보다 높여잡았다.

미 관세 영향으로 통관 수출이 감소하겠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본원소득수지 역시 배당소득 중심으로 흑자규모가 늘어나겠지만, 대미 수입 확대 가능성은 경상수지 하방 리스크로 꼽았다.

올해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12만명으로 2월 전망 10만명을 다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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