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유한양행은 폐암 신약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일본에 정식 출시되면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지급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유한양행[000100]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으로 1천500만 달러(약 207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료는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아미반타맙(항암 치료제)' 병용요법이 일본에서 상업화가 이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계약에 따라 60일 이내에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EGFR의 신호 전달을 방해해 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지난 3월 렉라자의 병용요법이 일본에서 1차 치료제로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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