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AAA등급 우량채 투자…듀레이션 8.47년, 금리하락 시 수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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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연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더불어 금리 하락시 추가적인 자본 이익까지 노릴 수 있는 채권형 상품, 특히 장기채권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삼성 ABF 코리아 장기채권 인덱스 증권투자신탁(채권)'은 주목할 만한 선택지로 꼽힌다. 2005년 설정되어 약 19년간 운용 경험을 쌓은 이 펀드는 국내 국공채 공모펀드 시장에서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편입 자산의 평균 신용등급을 AAA 이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여 신용위험을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주로 국공채, 정부 보증 공사채, 특수은행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또한 장기채권에 집중 투자해 펀드의 평균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은 약 8.47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향후 채권금리가 하락할 경우 시세 차익 증가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펀드는 'iBoxx ABF Korea Index'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이 지수는 세계적인 인덱스 관리 회사인 마킷(Markit Indices Limited)이 국내 채권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산출하며, 국고채,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산업금융채권 등 신용위험이 거의 없고 유동성이 풍부한 국내 채권들로 구성된다.

'ABF'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1개국 중앙은행이 아시아 채권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공동 설립한 '아시아채권기금(Asian Bond Fund)'을 지칭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005년 전문 평가기관인 머서(Mercer)의 자문을 통해 한국 ABF 코리아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실제로 이 펀드(A클래스 기준)는 지난 2025년 3월 7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 3.84%의 수익률을 기록, 최근과 같이 금리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국면에서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삼성 ABF 코리아 장기채권 인덱스 펀드'가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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