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값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 주목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스위스산 골드바
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3,382.60달러) 대비 5.30달러(0.16%)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377.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가격은 뉴욕장에서 주로 3,38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모든 것이 잘 풀리면 3자 회담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전쟁을 끝낼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3자 회담 주체는 트럼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등이다.

회담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신호가 나타난다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수 있다.

마렉스의 에드워드 메이어 분석가는 "(15일) 푸틴-트럼프 회동에 대한 금 가격 반응은 거의 없었다"면서 "우리는 이 가격 범위에서 계속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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