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백악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텔(NAS:INTC) 지분 10% 인수를 두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인텔 지분 참여에 대한 입장과, 다른 반도체 및 제조업체에도 유사한 방식이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이처럼 답변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국가 및 경제 안보와 관련된 핵심 제조업을 다시 확보해야 할 필요성을 분명하게 밝혔다"면서 "특히 반도체 관련해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상무부에 반도체에 대한 조사,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시작하도록 했고, 최종적으로 관세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출 라이언스 요건이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10% 정부 지분 거래도 진행 중"이라며 "상무부는 계속 작업하고 있으며,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미국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것들은) 국가 안보와 경제적 관점 모두를 고려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며 "이러한 방식은 이전에 시도된 적 없으며, 중요한 공급망을 국내로 다시 유치하면서 미국 납세자를 위해서도 이득을 얻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현재 인텔에 지급해야 할 보조금에 대한 반대급부로 인텔 지분 10% 수준 인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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