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거품 논란 속 낙폭 축소…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째 혼조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밸류에이션 논란 속에 이날도 기술주 투매가 이어졌다. 다만 단기간에 낙폭이 과했다고 판단한 듯 일부 투자자는 저가 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뉴욕환시] 달러 약보합…트럼프, 쿡 연준 이사 사임 압박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를 사임하라고 압박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과 연준 독립성 문제가 불거지며 약세 압력을 받았다. 이후 예상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나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보합권까지 회복했다.
▲[뉴욕증시-1보] AI 거품 논란 속 낙폭 축소…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째 혼조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밸류에이션 논란 속에 이날도 기술주 투매가 이어졌다. 다만 단기간에 낙폭이 과했다고 판단한 듯 일부 투자자는 저가 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인텔, 소프트뱅크 외 지분 투자자 추가 모색 중"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지분 투자를 받는 방안을 대형 투자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미국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유가] 美 원유재고 급감에 WTI 1.4%↑
- 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자 1.4% 가까이 상승했다.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6달러(1.38%)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601만4천배럴 감소했다.
▲[뉴욕 금가격] 달러 약세·저가매수에 0.9% 상승
- 국제 금값이 1% 가까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에 사임을 촉구하면서 '연준의 비둘기 색채 강화→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3,358.70달러) 대비 29.50달러(0.88%)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388.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측근' FHFA 청장 "쿡 연준 이사 모기지 사기…사임 또는 해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빌 풀테 연방금융주택청(FHFA) 청장은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를 상대로 사임하거나 해임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풀테 청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그(쿡 이사)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기를 저질렀다고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그는 사임해야 하거나 해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풀테 청장은 쿡 이사가 미시간주(州) 앤아버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주택에 대해 모두 '거주지'라고 지정한 점을 지적했다.
▲트럼프, 쿡 연준 이사 해고까지 검토…측근까지 동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겨냥해 공개적으로 사임 압박을 넣은 가운데 한편으로는 그의 해임마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닷컴 버블 예견' 하워드 막스 "증시 버블 초기…1990년 말 떠올라"
- 1990년대 말 '닷컴 버블'을 예견한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은 20일(현지시간) 현재의 증시가 버블의 초입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막스 회장은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중립에서 시작해 '좋아함(liking)→매우(a lot) 좋아함→엄청나게(a ton) 좋아함→지나치게(too much) 좋아함'의 감정으로 이동한다"면서 "이런 연속적인 변화가 버블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아마도 그 초기 단계에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본질적으로 낙관적이며, 그 낙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은 '오늘 상황이 이렇게 유지될 것이다'고 결론을 짓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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