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할 신설 예정 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상의 상장 요건을 모두 충족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이번 분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분할 후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주회사 역할을 맡게 되며 기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오는 11월 3일 설립될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4일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5천377억원, 영업이익은 1천97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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