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예비치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달 유로존 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이자 예비치인 2.0% 상승에 맞아떨어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2.3%로 나타났다.
기여도 측면에서는 서비스가 1.46%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식품·주류·담배(0.63%포인트), 비(非)에너지 상품(0.18%포인트) 등이 이었다. 비에너지 상품이란 서비스와 에너지, 식품 이외의 상품군을 의미한다.
에너지는 마이너스(-) 0.23%포인트로 CPI를 끌어내리는 데 기여했다.
국가별로 보면 독일은 1.8%, 프랑스는 0.9%, 이탈리아는 1.7%, 스페인은 2.7% 각각 올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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