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월가의 단기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자문 역할을 하는 트레이딩 심리 코치인 앤드루 메이네커는 많은 트레이더가 공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지나치게 큰 자아라고 지적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명성과 그로 인한 압박감은 성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리학자인 메이네커는 웰스파고의 트레이딩 데스크에 심리학 컨설턴트로 처음 금융권에 들어와 현재 개인 코칭 사업을 통해 월가 기관 트레이더와 개인 투자자를 대상바카라커뮤니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또한, 트레이더들은 지나친 공격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가했다.

메이네커는 "내 고객 중 70~80%는 위험을 지나치게 크게 감수한다"며 "너무 많은 거래를 하고, 충동적바카라커뮤니티 행동하며, 진입 시점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돈을 잃으면 그것을 빨리 만회하려다 보복성 거래에 빠져 상황이 더 악화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트레이더들은 과도한 두려움을 보이는데, 이들은 마치 헤드라이트에 갇힌 사슴처럼 얼어붙는다고 덧붙였다.

메이네커는 "모든 트레이더는 '지금 무엇을 느끼는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 '이렇게 느낄 때 보통 어떤 행동을 하는지' 등을 기록하며 성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시에 "불안할 때는 변연계가 투쟁, 도피, 동결 등의 반응바카라커뮤니티 이어지는데, 압박 상황에서는 느리고 깊은 호흡바카라커뮤니티 긴장을 일단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용욱 기자)

◇ "유럽인들, 올여름 쿨케이션 선호 뚜렷"

올해 여름 휴가철에 유럽인들은 전통 여름 관광지보다 시원하고, 조용한 여행지를 찾은 것바카라커뮤니티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BC는 유럽여행위원회(ETC) 자료를 인용해 "올해 여름 휴가는 덜 알려졌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선택한 사람들이 늘었고, 전통적인 인기 관광지에 대한 관심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전통적 여름 관광지에서 40도에 달하는 폭염과 지역 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유럽인들이 발길을 돌린 것바카라커뮤니티 풀이된다.

노르웨이와 핀란드 등 북유럽까지 비정상적으로 높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북유럽이 여름 무더위로부터 확실한 피난처라는 인식도 약화했다.

매체는 이에 유럽인들이 발트해 연안부터 스코틀랜드 고지대 등의 고위도 지역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 시기도 봄이나 가을로 옮기는 추세가 뚜렷해졌다.

ETC의 미겔 산츠 회장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이 변화하는 와중에도 유럽인들은 여행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점점 더 조용한 여행지와 비수기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 '중국판 엔비디아' 캄브리콘, AI칩 개발 위해 8천억원 조달

'중국판 엔비디아'라 불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 한우지(SHS:688256·캄브리콘)가 칩 개발을 위해 약 40억 위안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캄브리콘은 지난 주말 성명에서 상하이증권거래소가 39억8천만 위안(약 7천7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승인했다며 현재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캄브리콘은 조달된 자본을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금 조달을 추진하면서 중국이 경쟁력 있는 자국산 AI 칩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캄브리콘은 "강력한 칩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독립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생태계 성숙도는 여전히 엔비디아의 '쿠다(CUDA)'에 뒤처져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자금 조달은 엔비디아와 AMD, 화웨이 등이 주도하는 업계에서 제품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CMP는 캄브리콘의 자금 조달에 대해 미국이 수출 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해외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조치라고 논평했다.

한편, 캄브리콘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2024년 매출이 11억7천만 위안(약 2천262억 원)바카라커뮤니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56% 급증한 3억5천500만 위안(약 68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캄브리콘 주가는 월요일 장중 7%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년간 캄브리콘 주가는 280% 이상 올랐다. (이민재 기자)

◇ 日 도쿄대 출신 스타트업, 2028년 편의점 로봇 계산원 상용화 추진

일본 도쿄대학에서 분사한 로봇 스타트업 텔렉시스턴스가 2028년부터 편의점 계산원 역할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텔렉시스턴스는 최근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7년 매장에서 실증 실험을 거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로봇은 양팔을 가진 바퀴 달린 휴머노이드로, 결제·상품 포장·커피와 스낵 조리·담배 보충 및 판매 등 편의점 운영의 30∼50%를 대체할 수 있을 것바카라커뮤니티 기대된다. 현재 일부 무인 계산대가 도입됐지만 조리와 상품 진열은 여전히 사람 몫이었다.

텔렉시스턴스는 이미 음료 진열 로봇을 훼미리마트 100여 개 점포에 도입했으며, 병을 98% 정확도로 인식해 집을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봇 설계는 2026년 말까지 확정하고, 2027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8년 약 1천 대를 출하할 계획이다. 생산은 외부 업체에 위탁하며, 편의점 5만여 점포를 대상바카라커뮤니티 임대 방식도 검토 중이다.

일본은 노동력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에 따르면 2070년까지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2025년 대비 약 40% 줄어 4천500만 명 수준바카라커뮤니티 감소할 전망이다. 퍼솔연구소는 2035년 도소매업에서 약 77만 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바카라커뮤니티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자동화·로봇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바카라커뮤니티 예상된다. (윤시윤 기자)



◇ 싱가포르 오피스 수요 급증…홍콩은 침체 이어가

아시아의 대표적인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의 오피스 임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바카라커뮤니티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자문회사 컬리어스는 싱가포르의 올해 상반기 사무실 임대가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컬리어스는 "거시경제적 안정성과 지정학적 중립성,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적합성 등 요인바카라커뮤니티 싱가포르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컬리어스는 싱가포르 중심 상업 지구의 고급 사무실 공간 공급이 향후 2년간 계속 부족할 것바카라커뮤니티 예상됨에 따라, 고급 사무실 임대료 상승이 가속화될 것바카라커뮤니티 전망했다.

컬리어스는 아시아에서 필리핀과 일본도 오피스 임대 수요가 각각 56%, 55% 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반면 또다른 금융 허브인 홍콩은 싱가포르와 비교해 상대적바카라커뮤니티 저조한 오피스 수요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홍콩의 평균 사무실 임대료는 ㎥당 73.9달러 수준인데, 이는 ㎥당 약 97달러 싱가포르보다 3분의 1가량 낮다.

컬리어스는 올해 홍콩의 오피스 공실률이 19%까지 치솟고, 주요 오피스 임대료가 10% 하락할 것바카라커뮤니티 전망했다. (홍경표 기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