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콘텐츠·플랫폼 고도화 박차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TS인베스트먼트가 재테크 교육 플랫폼 기업 업밸류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단독 투자했다. 업밸류는 이번 투자금으로 핵심 콘텐츠와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9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업밸류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약 10억 원을 투자했다. TS인베스트먼트의 단독 투자다.

업밸류는 데이터 기반 부동산 경매 솔루션 기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누적된 실전 사례와 데이터를 콘텐츠로 활용해 팬덤을 형성하고, 이를 교육과 솔루션으로 연결하고 있다.

실전 중심 교육으로 신뢰성과 학습 효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타 교육 플랫폼과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재테크 교육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콘텐츠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SNS 채널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13만 명 이상의 팬덤을 확보했다. 크리에이터의 브랜딩과 팬덤 형성을 위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 주식, 창업 등 재테크 교육 분야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업밸류는 창립 이래 영업손실 없이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장 중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5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는 이대열 TS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이끌었다. 업밸류가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달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국내 B2C 재테크 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수강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업밸류는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 역량과 효과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했다"며 "젊은 세대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민건 업밸류 대표는 "국내 B2C 재테크 교육 시장은 다양한 사업자가 수강생의 니즈에 맞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업밸류는 해당 시장에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재테크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며, 핵심 콘텐츠를 자체 기획해 보유하는 구조로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면서 재테크 교육 시장에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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