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모건스탠리는 홍콩거래소(HKEX)의 목표주가를 기존 440홍콩달러에서 500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 등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올해 들어 홍콩 거래소의 강한 주가 흐름과 금융 시스템 경기순환이 바닥을 찍었다는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모건스탠리는 목표 주가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 홍콩거래소의 거래가 활발해진 점과 기업공개(IPO) 회복, 금융섹터 심리 개선 등이 겹치며 실적 및 주가 상승 여력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홍콩의 IPO 공모 규모는 총 780억 홍콩달러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홍콩 주식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해와 내년 각각 2천200억 홍콩달러, 2천400억 홍콩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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