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공동 창업자이자 시장 전략가인 톰 리는 테슬라(NAS:TSLA) 주가의 최근 급락이 '단기 조정'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톰 리 전략가는 8일(현지시간) 펀드스트랫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간 정치 갈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강력한 구조적 이점과 펀더멘털은 당분간 견고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리는 영상에서 "최근 헤드라인이 좋지 못했으나 주가는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 위"라며 "정치적 이슈로 인한 단기 급락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조정일 뿐이며 테슬라의 경쟁력은 훼손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일 전일 대비 3.67% 상승한 295.14달러에 마감했다.
또한 리는 최근 변동성지수(VIX)가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하며 "주식 시장 하락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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