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3530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30%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출처: 한국중부발전]

우선 신안우의해상(390MW(메가와트), 출자협의), 통영욕지해상(384MW, 환평), 서남해해상시범(400MW, 입찰) 등 개발 중인 해상풍력을 국내 서플라이체인을 활용해 늘릴 방침이다. 개발, 건설, 운영의 전주기 역량을 강화하고자 보령녹도해상(320MW), 공공주도 인천3해상(800MW), 공공주도 보령해상(1GW)등의 해상풍력사업은 중부발전이 대주주로서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태양광사업은 환경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산단 지붕태양광, 수상태양광, 유휴부지 위주로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울산산단(20MW), 화성산단(50MW), 중소기업(20MW) 지붕태양광 출자를 위해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

중부발전은 "현재 신사업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VPP(가상발전소)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예측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소규모 전력중개시장에 진출했다"며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도 추진해 신규수익원을 창출하고 있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사업에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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