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은행 건전성 규제인 바젤Ⅲ의 단계적 도입에 따라 유예된 위험가중자산(RWA) 최저한도가 내년 상향되면서 은행권이 자본지표 관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 카지노들은 내년 상향되는 RWA 최저한도에 대응하며 단계적 자본규제 관리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우리 카지노권에 적용될 예정이던 RWA 최저한도 상향(60%→65%)은 내년으로 미뤄진 바 있다.
RWA 최저한도 수준은 바젤Ⅲ 도입 과정에서 국제결제우리 카지노(BIS) 예측 가능성과 안정적 운영을 고려해 올해까지 60%의 한도를 적용해왔다. 내년부터는 5%포인트 상향 적용받는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우리 카지노 자본건전성 규제인 바젤Ⅲ의 자본 하한 규제 최종 이행 시기 또한 2027년 1월 1일에서 2028년 1월 1일로 1년 미뤄졌다.
2022년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겹치며 세계 각국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바젤Ⅲ 규제체계 최종 이행시기를 연장했다.
바젤Ⅲ는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카지노시스템의 복원력을 높여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예방하자는 목적에서 추진된 규제체계다.
RWA 최저한도는 내후년 70%까지 오른 뒤 오는 2028년 규제 목표치인 72.5%에 최종 도달할 예정이다.
RWA 최저한도가 상향되면 우리 카지노들은 RWA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우리 카지노들은 금융당국이 승인한 내부모형으로 산출한 RWA와, 표준방법으로 산출한 RWA에 최저한도를 곱한 값을 비교해 둘 중 더 큰 값을 최종 RWA로 산출한다.
올해까지는 표준방법 RWA의 최저한도가 60%로 해당 수준까지 우리 카지노별 내부모형을 통해 관리하면 됐다. 내년에는 이 하한이 65%로 오르는 셈이다.
우리 카지노들은 RWA 최저한도 상향이 하한 규제이기 때문에 내부모형으로 최저한도 상향에 이미 대응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하한이 더 올라가면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바라본다. 하한선을 준수하기 위해선 우량 자산에 대한 대출 취급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위험가중치가 낮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나 대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영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중소기업 대출 중에서도 담보나 보증서가 있는 우량대출을 주로 취급하게 유도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카지노 차원에서는 금융당국에 매년 적합성 검증을 거치고 3~4년 주기로 내부모형의 변경 승인을 받는다. 우리 카지노별로 표준모형의 하한 상향에 따른 내부모형의 여유의 정도는 다른 가운데, 향후 하한선 상향에 대비해 우리 카지노들은 RWA를 더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융지주의 밸류업 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 카지노들은 보통주자본(CET1) 비율 중심의 자본 전략을 세우기 위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카지노권 관계자는 "하한이 오르다 보니 신용도가 높거나 위험가중치 낮은 담보대출 중심으로 영업 경쟁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smha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