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감사로 적발…형사고발 완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KB카지노사이트 추천 채권 브로커(중개인)가 다른 카지노사이트 추천사 채권 브로커에게 채권을 싸게 팔고 비싸게 사주는 행위로 회사에 4억원 가까운 손실을 입힌 사실이 내부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카지노사이트 추천 A 채권영업부 직원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다른 카지노사이트 추천사 채권 브로커에게 장외시장에서 여러 차례 채권을 싸게 매도한 뒤 비싸게 매수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국채와 회사채 등을 주로 활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직원의 업무상 배임 행위로 인해 회사는 4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고 KB카지노사이트 추천은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시 호가나 민평금리 등과 비교해서 손실액을 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KB카지노사이트 추천 측은 지난해 다른 카지노사이트 추천사 브로커인 B씨가 KB카지노사이트 추천과의 거래에서 금리 호가를 실수로 잘못 제시함으로써 손실을 봤고, A씨는 해당 손실을 올해의 거래로 만회해준 건이라고 봤다.
이에 대해 KB카지노사이트 추천은 업무상 배임 행위와 자본시장법상 손실보존 등의 금지 위반으로 보고 금감원의 권고에 따라 지난 13일 A 직원에 대한 형사고발을 완료했다.
KB카지노사이트 추천은 책무구조도를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내부감사를 강화하면서 A 직원의 불법행위를 중간에 포착할 수 있었다. 책무구조도란 금융사 임직원의 직책별 내부통제·위험관리 책임을 명시한 문서다.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과 제재 근거를 명확하게 하고자 도입했다.
금융지주와 은행에 이어 대형 금융투자사(카지노사이트 추천사)와 보험사도 오는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그에 앞서 책무구조도의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대형 카지노사이트 추천사와 보험사는 지난 4월 11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날로부터 7월 2일까지 내부통제 관리 조치를 이행하는 등 시범 운영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시범운영에 참여한 금융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엔 내부통제 관리의무 등이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더라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또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시범운영 하는 과정에서 소속 임직원의 법령위반 등을 자체 적발·시정한 경우 관련 제재 조치에 대해서는 감면 또는 면제하기로 했다. KB카지노사이트 추천은 여기에 해당한다.
KB카지노사이트 추천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시범 운용 기간 중 자체 감사를 통해 (직원의 불법 행위를 발견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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