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조시 브라운 리솔츠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현재 주식시장은 인공지능(AI) 투자 테마와 미국 소비자 지표 두 가지 요소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며 "이 두 축 모두 탄탄한 상태"라고 밝혔다.
브라운 CEO는 이날 C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AI 스토리와 미국 소비자만이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이 두 가지를 이해한다면 나머지 수많은 데이터나 보고서를 읽으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5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더 심하게 감소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된 이후 나왔다.
5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으며, 이는 시장컨센서스인 0.7% 하락보다 더 악화한 수치다.
브라운은 그러나 "미국 소비자가 여전히 글로벌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라며 "약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비지출은 양호하고 '매그니피센트 7' AI 테마는 유효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애플(NAS: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메타(NAS:META), 아마존(NAS:AMZN) 등 빅테크 7개 기업을 지칭하는 용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4월 관세 충격 당시의 하락분을 완전히 회복했다.
올해부터 현재까지 상승률은 약 2%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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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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