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참석을 확정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 참석해 "다음 달 8일 미국 상호관세 유예기간 마감이 임박했다"며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라도 빨리 만나길 바랐지만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아쉽게도 불발됐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24~25일 예정된 나토 참석을 조속히 확정짓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도 조속히 추진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란 상황이 급박히 돌아가는데, 이란 핵 문제는 북한 핵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많다"며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이 나토에 참석해서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정상들과 만나 교류하면서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확실히 서있다는 명백한 의지를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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