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9일 오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확정안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틱 하락한 107.1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58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6천1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17.8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224계약 팔았고 증권이 756계약 사들였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약세 압력을 더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제2차 추경 안건이 상정된다. 1차 '필수 추경'에서 처리된 13조8천억원을 제외하면 2차 추경은 20조원을 소폭 상회하는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글로벌 시장이 커브 플랫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국내만 추경으로 덜한 모습이었는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반영 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 확정안 발표 후 순간적으로 선물 하락세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미 일정 부분 반영돼 있어 추가로 약세 압력이 더해질지는 미지수"라고 부연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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