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대한민국 해군 초청으로 방한 중인 태국 해군 대표단이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을 찾았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본부 정책기획부장 착사왓 사이웡 소장 등 대표단 7명이 25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태국 해군 방문단은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기술 이전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태국은 현재 해군 수상함 전력 증강을 위해 호위함 추가 획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 전력과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로서 기술이전, 현지 조선소 협업,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다목적 작전 플랫폼으로 태국의 해양 안보와 해군의 전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함정을 제안할 것"이라며 "최첨단 센서, 무장, 스텔스 능력 등 미래전에 필수적인 모든 요소를 갖춘 모델"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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