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해양수산부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른 수출입 물류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25일 해운빌딩에서 중동 사태의 해운 물류 분야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동사태 관련 수출입물류 비상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선원·선박의 안전,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 시 국내 에너지·수급체계 영향, 선사·화주(정유사 등)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강화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와 민간이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오늘 회의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해운물류 위기 대응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점검회의 주재하는 김성범 해수부 차관
[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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