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가 디스커버리4 3.0D 등 12개 차종 1만878대를 리콜(자발적 시정조치)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도 아반떼와 i30 등 2개 차종 2천555대와 카운티 일렉트릭 629대에 대해 이미 리콜을 진행 중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다음달 4일부터 디스커버리4 3.0D 등 12개 차종 1만878대를 리콜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차량은 피견인 차량 연결 장치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운행 중 연결 장치와 피견인 차량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내부 압력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터(가스 발생 장치)의 파손으로 승객이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아반떼와 i30 등 2개 차종 2천555대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카운티 일렉트릭 629대는 주차 브레이크 부속품 설계 오류로 인해 경사로 주차 시 차량 밀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지난 19일부터 시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GS글로벌은 NEW BYD eBus-12 등 3개 차종 344대가 고전압 배터리 트레이(배터리셀을 고정하는 구조물)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진동에 따라 고정력이 저하되어 절연 불량 또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GM아시아퍼시픽의 리릭 302대는 인포테인먼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꺼질 가능성이 있어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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