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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게임사에 뒷돈을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구글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구글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구글의 게임사 리베이트 제공 의혹 등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시장 지배력 지위 남용 행위를 파악하고자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기 위해 엔씨소프트[036570]에 조사관을 파견한 바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는 구글이 '구글 플레이'만을 이용하도록 엔씨소프트, 넷마블[251270]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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