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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자 국내 게임사에 뒷돈을 제공해줬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엔씨소프트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일 엔씨소프트[036570]에 조사관을 파견했다. 구글의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는 구글이 '구글 플레이'만을 이용하도록 엔씨소프트, 넷마블[251270] 등에 리베이트를 줬다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그 대가로 원스토어 등 경쟁 플랫폼 출시를 포기하도록 유도했다는 뜻이다.

지난 2023년 공정위는 앱마켓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다며 구글에 과징금 421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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