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LG유플러스에 액침냉각유 공급
[출처: GS칼텍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GS칼텍스는 LG유플러스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 내 실증 데모룸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인공지능(AI) 서버 운영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실증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032640]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GS칼텍스 액침냉각유 제품은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에스 30(Kixx Immersion Fluid S 30)'이다.

GS칼텍스는 발열량이 큰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높은 사용 안정성을 충족시키면서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에스를 출시한 뒤로 이번 협력 외에 액침냉각유 제품 실증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산업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했다.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회사 데이터빈, 디지털 전환 및 양자표준기술 회사 SDT 등 국내 업체들과 다수의 실증 평가를 진행하며 액침냉각 시스템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및 협력을 통해 액침냉각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센터 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액침냉각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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