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LS마린솔루션[060370]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기존보다 50% 이상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LS마린솔루션은 진행 중인 유상증자의 1차 발행가액이 최초 발표 때보다 약 54% 높은 2만1천900원으로 결정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최종 발행가액은 내달 31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LS마린솔루션의 총 유상증자 규모도 약 2천780억원에서 4천290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이는 LS마린솔루션 주가가 이달 큰 폭 뛰었기 때문이다. 주가는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난달 26일 종가 1만9천420원에서 전날 종가 3만2천200원으로 상승했다.
유상증자 조달 금액은 주가를 기반으로 산출한 발행가액에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하는 주식 수를 곱해서 결정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2차 발행가액까지 산정한 후에 결정된다. 이날 정한 1차 발행가액과 내달 정하는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금액이 책정되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로 오르더라도 이번 1차 가액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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