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 째를 맞이하는 내달 3일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이 답하다' 제목의 취임 3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이번 기자회견은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민생, 경제, 정치,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은 문제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용,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통상 전직 대통령들은 취임 100일 전후에 취임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왔다.

이와 비교하면 이 대통령의 취임 기념 간담회는 크게 당겨진 셈이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인수위원회 없이 출발을 했고, 한 달을 넘긴 시점이지만 많은 분들이 가지는 궁금증과 의문들, 그리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만들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서 좀 활발히 토론하고 언제나 질문하고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적극적으로 대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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